이 시간 현재 정부 서울청사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 있었던 정세균 국무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 />이태원 일대 방문자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2만여 명의 검사를 완료했습니다. 지자체 공직자들의 노력과 경찰의 지원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. 하지만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분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. <br /> <br />지금 당장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 <br /> <br />검사 과정에서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이태원 등 지역 방문 여부 외에는 아무것도 묻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양성으로 밝혀지더라도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삭제하고 2차 감염의 우려가 있는 동선만 최소한으로 공개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 주 안에 모든 방문자들을 찾아내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통신기지국의 접속기록과 폐쇄회로 TV는 많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용카드 결제 기록에도 방문자들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의 문제일 뿐 우리는 이태원에 있던 방문자 전원을 찾아낼 것입니다. <br /> <br />혹시 나는 괜찮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망설이고 계시다면 당혹스러운 상황에 직면하실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발적으로 신고해 주실 것을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. <br /> <br />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별로 남아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지역 감염 사례는 우리 방역망의 미비점도 노출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명령으로 실내 밀집시설의 출입자 명부 작성을 의무화했습니다마는 상당수 기록은 허위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분증 대조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와의 싸움은 시간이 생명입니다. <br /> <br />초기에 신속하고 광범위한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문자들을 찾아내는 데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 전파 위험은 커집니다. <br /> <br />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출입자 명부 작성에 실효성을 확보해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에서는 높은 수준의 우리 IT기술을 활용해서 고위험 시설을 출입하는 방문자를 안전하게 확인하는 방안을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여러 가지 방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보건복지부, 행안부 또 필요하면 과학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309013302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